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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호텔협회 정영삼 회장(왼쪽 3번째)과 회원들.(사진제공=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세계한인호텔협회(회장 정영삼)는 6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를 위해 성금 1000여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에 전달했다.
대구가 고향인 정영삼 회장은 30대에 아르헨티나로 이민 후 자수성가해 현재는 미국에서 호텔을 3개나 경영하게 됐고, 한국인이 전 세계에 나가서 호텔업을 하는 경영자들을 일일이 방문하고 연락해 세계한인호텔협회를 만들었다.
정영삼 회장은 "세계한인호텔협회에 참여한 회원들이 대구·경북 코로나19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용기를 북돋우고 도움이 되고자 작은 마음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대구시민들은 강인하며, 빠른 시일 내 이 아픔을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대구시와 협의해 코로나19 관련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세계한인호텔협회의 이번 후원금 모금에는 정창근, 채상일, 최봉제, 구진현, 서길수, 박상빈, 정영삼, 김영기, 데이빗엄, 차대성, 유현길, 공자영, 우병수씨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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