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호텔 협회(회장 정영삼)는 지난 3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를 위해 회원들이 후원금을 모금해 대구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성금을 1천여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영삼 회장은 대구가 고향이나 30대에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가서 자수성가해 현재 미국에서 3개 호텔을 경영하고 있다. 세계한인호텔협회는 정 회장이 전 세계에 나가 호텔업을 하는 한국인 경영자들을 일일이 방문하고 연락해 만들어졌다.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에 조금이나마 용기를 북돋우고 도움이 되고자 사랑의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
정영삼 회장은 “대구시민은 강인하다. 빠른 시일 내 이 아픔을 극복 할 것을 믿는다. 대구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성금은 대구시와 협의해 코로나19 관련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정해은 선임기자